양파는 요리할 때 여기저기 다양하게 사용되죠. 그래서 한 번 살때, 좀 많은 양을 사게 되는경우가 있는데요. 보관할 때 보면 종종 까맣게 곰팡이가 슬어있기도 하고 싹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양파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더불어 양파썰때 눈물나는 이유와 눈물 나지 않게 하는 방법도 공유해 드립니다.
<목차>
1. 양파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2. 양파 썰 때 눈물나는 이유
3. 양파 썰 때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
1. 양파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양파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이지만
잘못 보관하면 금세 상하거나 싹이 나서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양파 보관의 기본 원칙 >
①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② 습기 차단: 습기는 양파를 썩게 만드는 주범이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③ 충격 방지: 양파는 부드러운 식재료이므로 다른 식재료와 부딪혀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양파 보관 방법
1) 껍질째 보관하는 방법
- 장점: 양파의 수분 증발을 막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방법:
양파를 망에 담아 걸어두거나,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양파를 한 층 깔아 보관합니다.
냉장보관은 양파의 맛과 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2) 껍질을 벗겨 보관하는 방법( 깐 양파 보관 방법)
- 장점: 필요한 만큼만 꺼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 방법:
껍질을 벗긴 양파는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냉동 보관도 가능하지만, 해동 후 식감이 약간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냉동 보관방법
- 장점: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며,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방법:
양파를 썰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합니다.
냉동 시 식감과 향이 다소 변할 수 있으므로,
볶음 요리 등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양파 보관 시 주의사항 >
① 상처난 양파는 먼저 사용하기
상처난 부분부터 썩기 시작하므로
다른 양파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먼저 사용합니다.
② 싹이 난 양파
싹이 난 부분을 제거하고 사용하거나,
싹을 이용하여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하!
저도 마늘과 양파를 이렇게 마구잡이로 나뒹굴게 뒀더니만
그만 싹이나고 말았어요.
③ 마늘과 함께 보관하지 않기
마늘은 에틸렌 가스를 발생시켜
양파의 싹을 틔우고 썩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양파 보관 시 유용한 팁 >
- 신문지 활용: 신문지는 습기를 흡수하고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양파 보관에 효과적입니다.
- 계란판 활용: 계란판에 양파를 올려 보관하면 통풍이 잘 되고,
서로 부딪혀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스타킹 활용: 양파를 스타킹에 넣어 매달아 보관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보관하는 여러 방법중 상황과 조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고
신선한 상태의 양파로 요리에 풍미를 더해보세요!
2. 양파 썰면 왜 눈물이 날까?
양파를 썰면 눈물이 핑 돌고 매워서 깜짝 놀라는 경험, 누구나 있으실겁니다.
이는 양파 속에 숨겨진 특별한 성분 때문인데요.
양파의 눈물샘 자극 비밀은
양파를 칼로 자르는 순간, 양파 세포가 손상되면서
알리나아제라는 효소가 이소아릴이라는 성분과 만나게 됩니다.
이 두 성분이 만나면 휘발성 물질인 프로페닐스르펜산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
우리 눈에 들어가면 눈물을 유발하는 자극을 주게 됩니다.
즉, 양파 썰 때 눈물이 나는 이유는
양파 속 자극적인 냄새를 내는 프로페닐스르펜산은
강한 자극적인 냄새를 가지고 있어 눈의 점막을 자극합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눈의 방어 작용인데요.
눈은 이러한 자극적인 물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눈물을 생성해 자극적인 물질을 씻어내려고 합니다.
그럼 양파 썰 때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3. 양파 썰 때 눈물 안 나게 하는 방법
① 냉장 보관하기
양파를 썰기 전 30분 정도 냉장 보관하면
효소 활성이 낮아져 프로페닐스르펜산 생성이 줄어듭니다.
② 찬물에 담그기
칼이나 도마를 찬물에 적셔 사용하면
프로페닐스르펜산이 물에 녹아 눈으로 들어가는 양이 줄어듭니다.
③ 선풍기 활용하기
선풍기를 틀어 프로페닐스르펜산 가스를 흩어지게 하면
눈으로 들어가는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④ 렌즈 착용 자제하기
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더 예민해져 자극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기때문에,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식용유 활용
칼에 식용유를 살짝 바르면 효소와 성분의 반응을 막아
프로페닐스르펜산 생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⑥ 전자레인지 활용
양파를 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프로페닐스르펜산이 파괴되어 눈물이 덜 나게 됩니다.
추가 팁
- 고글 착용: 안경 대신 고글을 착용하면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후드를 뒤집어 쓰기: 후드를 뒤집어 쓰면 얼굴 주변에 가스가 머무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활용하면 양파 썰 때 눈물을 흘리지 않고
좀 더 편안하게 요리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양파 보관하는 방법과
양파 썰때 눈물나는 이유와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치 버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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