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나 직장 동료 어르신들의 조문을 가게 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일단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되죠. 고인 가족들이 상심하고 있을 것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기도 하고요. 장례식 조문 순서나 예절이 익숙지 않아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장례식에 가시는 분들이 미리 한 번 훑어 보면 좋을 장례식장 조문 순서와 예절, 조문 인사말 등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목차>
1. 장례식 조문 순서와 예절
- 장례식 조문 순서
- 장례식 예절 주의사항
2. 장례식장 조문 인사말/위로의 말 전하기
1. 장례식 조문 순서와 예절
장례식 조문 순서 알아보기
<상사나 가까운 친척의 경우>
1) 방명록 작성 및 부의금 전달
◆ 방명록: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합니다.
◆ 부의금: 상주가 부담하는 장례 비용의 일부를 도와주는 의미입니다.
금액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5만원 ~ 10만 원 정도입니다.
- 상주와의 관계가 가까운 경우: 10만원 이상
- 일반적인 경우: 5만원 ~ 10만 원
-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 경우: 3만 원 ~ 5만 원 부의금을 합니다.
◆ 부의금 전달 방법
- 부의함에 직접 넣는다.
- 상주에게 직접 건네거나, 부의금 전용 봉투에 담아 전달합니다.
지역에 따라, 상황에 따라 살펴보시고 선택하세요.
2) 빈소 입장 및 상주 인사
검은색 혹은 짙은 색깔의 옷을 입고,
화려한 단추나 액세서리는 피합니다.
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를 벗어 들고 입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히 입장하여 상주에게 목례를 합니다.
상주가 인사를 건네면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조문 순서를 기다립니다.
3) 분향 및 헌화 묵념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1개 잡고 왼손으로 받친 후 향을 피운 후
흔들어서 끄고 ( 혹은 왼손으로 부채질하듯 끕니다.)
향로에 꽂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향을 끌 때는 입으로 불어서 끄지 않고 흔들어 끄는 것이 기본입니다.
헌화도 오른손으로 꽃을 잡고 왼손으로 받쳐준다음 영전에 꽃을 놓습니다.
꽃봉오리가 고인쪽을 향하도록 합니다.
분향이나 헌화는 여러 명이 단체로 할 때는 한 명만 대표로 할 수도 있습니다.
4) 재배 및 조문
먼저 영정 앞에 2번 절합니다.
그리고 상주와 1번 맞절을 마친 후, 조문의 말을 전합니다.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말씀을 드리고,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조문을 마친 후, 다시 한번 상주에게 목례합니다.
5) 상주와 이야기 및 물러나기
상주와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조용히 빈소를 물러나옵니다.
음식을 권하는 경우에는 가볍게 식사를 합니다.
<친구나 지인의 경우>
기본적으로 위의 장례식장 조문 순서와 같습니다.
1) 방명록 작성 및 부의금 전달
방명록: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부의함에 넣습니다.
부의금: 3만 원 ~ 5만 원 정도를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의금 전달 방법: 부의함에 직접 넣는다.
2) 빈소 입장 및 상주 인사
검은색 혹은 짙은 색깔의 옷을 입고,
노출이 심하거나 화려한 단추나 액세서리는 피합니다.
검은색 옷이 없을 때는 어두운 계열의 색상으로 입고
신발과 양말도 어둡고 짙은색을 권합니다.
빈소에 도착하면 조용히 입장하여 상주에게 목례를 하고
조문 순서를 기다립니다.
3) 분향 및 묵념
분향대에 나아가 향에 불을 붙힌후 가볍게 끄고 향로에 꽂아둡니다.
향을 피우는 이유는 고인의 혼이 편안하게 떠나도록
명복을 비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묵념 후 절을 할 준비를 합니다.
4) 재배 및 조문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2번 절합니다.
상주와 1번 맞절을 마친 후, 조문의 말을 전합니다.
짧고 간결하게,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조문을 마침니다.
■ 장례식 조문 예절 주의사항
- 장례식장에서는 휴대폰은 무음이나
진동으로 하고 큰소리로 떠들지 말아야 합니다.
- 고인의 사망원인을 가볍게 물어볼 수는 있지만
상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에 속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족들만의 고통의 시간을,
조문하는 입장에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상주가 말하기 전에 고인의 사망원인을 묻는 것은
아주 조심스러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식사 시에 과도한 음주는 삼가시기 바랍니다.
- 상주가 어리다고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은 해서는 안됩니다.
- 고인이 연세가 많아서 돌아가셨다 해도
호상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2. 장례식장 조문 인사말/ 위로의 말 전하기
<상사나 가까운 친척의 경우>
애도의 말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인은 저에게 항상 _____ 해주셨습니다. 그분의 _____를 결코 잊지 못하겠습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얼마나 슬프시겠습니까"
위로의 말
- "상주님께서는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고인의 덕분에 저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인의 뜻을 이어 _____ 노력하겠습니다."
- "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셔서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 "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 힘내시고 장례식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의 말
- "고인께서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고인은 항상 저희 가족에게 따뜻한 존재였습니다. 고인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 "고인의 가르침을 간직하며 잊지 않겠습니다."
<친구나 지인의 경우>
애도의 말
-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 "____했던 고인의 모습을 잊지 못하겠습니다."
위로의 말
- "상주님께서는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 "고인과 함께했던 추억들을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힘내세요."
격려의 말
-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시고, 앞으로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저희 모두가 상주님 곁에서 함께 있겠습니다."
-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 고인 잘 모셔드리고, 힘내세요."
위의 인사말을 참고하시면서 첨삭하여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말씀을 선택하여 전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의 사항
부정적인 표현이나 비꼬는 말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고인의 죽음을 비하 하거나 과장하는 말은 피합니다.
종교나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장례 분위기에 어울리는 단정하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장례식 조문 순서와 주의해야 할 예절,
조문시에 유가족에게 전해드리는 인사와 위로의 말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례식 복장 및 예절 상주 뜻과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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