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많이 나서 겨울 준비를 해야 한다는 급한 마음이 생기는 듯합니다. 겨울은 뭐니 뭐니 해도 난방비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생활비 절약의 핵심이죠?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와 실내 온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꿀팁과 난방비 절약 방법들 모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보일러 사전점검 항목도 정리하니 안전한 겨울나기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
2. 겨울철 실내적정온도와 습도
3. 겨울철 보일러 사전 점검하기
1. 겨울철 난방비 절약방법
1) 내복 입기, 양말 신기
난방비 절약의 첫 번째 생활습관은 겨울철에 내복을 입는 것과 양말신기입니다.
내복을 입지 않다 입으려고 했을 때 답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한번 입어보면 따뜻함 때문에 봄에도 금방 벗어던지기 어려운 것이 내복인듯합니다.
그 정도로 보온성이 좋은 내복들이 많고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니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조금 놀라운 사실은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3~5도가량 상승하다고 합니다.
입지 않으면 난방비 절약측면에서 손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체온을 높여 주는 방법이니
꼭 실행해 보기 바랍니다.
몸이 따뜻하면 낮동안은 보일러를 많이 틀지 않아도 되니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양말도 신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한 느낌이 들잖아요.
수면양말처럼 부드러운 양말을 신어도 좋고 얇은 양말이라도 신어주면 체온이 분명히 올라가게 되니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내복과 양말 착용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 내복종류>
- 발열내의
-기모내의
-겨울 면내의
-누빔 내의 등
2) 유리창문에 에어캡 붙이기 ( 뽁뽁이), 창틀에 방풍테이프나 문풍지 붙이기
- 에어캡을 유리창문 사이즈에 맞게 잘라줍니다.
- 빈 분무기에 물을 담아서 창문에 뿌려 줍니다.
- 에어캡의 올록볼록한 면이 유리창 부분과 맞닿게 해서 붙여줍니다.
- 창틀 사이도 바람이 많이 들어오는 곳이니 문풍지를 붙여줘서 바람을 차단합니다.
- 이렇게 유리창에 에어캡을 붙이고 창틀에 문풍지를 덧대면
실내 온도가 2 ~ 3도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커튼 설치하기
여름철 커튼은 겨울철보다 상대적으로 얇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햇빛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해주고 밤에 숙면을 보조적으로 도울 수 있는
암막커튼을 사용하기도 하죠.
암막커튼은 도시 밤거리의 가로등이나 상업적으로 켜놓은 불빛을 막아주는 기능도 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도 암막커튼처럼 두꺼운 커튼을 사용하면 보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커튼의 길이는 짧지 않고 바닥에 닿을락 말락 할 정도의 넉넉한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거실바닥에 러그나 매트를 깔아 두기
- 겨울철에는 바닥에 아무것도 깔려 있지 않으면 싸늘한 느낌으로 인해 왠지 더 춥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거실바닥에 러그나 매트를 깔면 따뜻한 느낌도 있고 실제로도 열을 잘 보존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덤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고요.
2.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겨울철은 추우면서 건조한 계절이기도 하죠.
춥다고 무조건 실내 온도를 높이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실내가 건조해지면 아무래도 기관지에 좋지 않고 감기에 걸리기도 하니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습니다.
-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도 ~ 20도입니다.
적정 습도는 40 ~ 60%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적정습도를 유지하면 열전달이 빨라져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적당한 습도 유지를 위해서 가습기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빨래를 널어둔다거나
먹고남은 귤껍질을 적당한 용기에 담아서 놓아두면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하니
활용해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 정도의 온도와 습도는 약간 서늘한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양말과 내복으로 체온을 높여주고 가벼운 카디건을 걸쳐주면
절약을 하면서도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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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겨울철 보일러 사전 점검하기
1) 보일러 설정하는 꿀팁
- 오랜 시간 ( 3일 이상 외출) 외출 시엔 난방을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설정하고,
단시간 ( 3~4시간) 외출 시엔 온도만 2~3도 낮추고 외출합니다.
난방을 끄면 온도가 낮아져서 다시 가동할 때 가동시간이 증가해 난방비가 오히려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 사용하지 않은 방의 보일러 밸브를 70~80% 정도 잠가놓고 절약을 하되 완전히 잠그면
주변 다른 방의 따뜻한 공기를 빼앗아 갈 수 있으니 완전 냉방으로 하는 것보다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 다만 사용하지 않은 방의 보일러 밸브를 완전하게 잠글 때는
사용하지 않는 방의 문은 닫아놓아 열손실을 방지합니다.
- 난방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두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자주 껐다 켰다 하면 온도를 올리느라 보일러가 많이 돌아가서 난방비가 오히려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하면 가스비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적정 온수온도를 40도로 설정하고 온수를 다 사용한 후에 수도밸브는 냉수 쪽으로 돌려놓습니다.
온수온도를 중약으로 설정하고 수압도 중간정도로 사용하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를 온수쪽으로 돌려놓으면 물을 데우기 위해
불필요하게 공회전이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보일러 사전검검하기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오래된 보일러는 사전 점검을 해 주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사전점검을 하여 문제점이 발생되면 전문업체의 a/s를 받아보기 바랍니다.
① 보일러 배기통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배기통의 연결부위가 찌그러 졌거나 이탈되어 있지는 않나 살펴보아야 합니다.
겨울철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배기통과 연결부위 상태를 점검하고
보일러실에 일산화탄소 가스 경보기가 없다면 설치합니다.
②보일러에 누수 흔적이 있었는지 살펴봅니다.
보일러실과 보일러 외관을 살펴보고 누수의 흔적이 있다면 전문업체에 의뢰해 봅니다.
③보일러 플러그를 뽑아놓았다면 플러그 전선이 벗겨진 부분은 없는지,
오물이나 물이 묻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플러그를 꽂아주기 바랍니다.
④보일러에 이물질이 쌓였다면 온수가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해서 보일러는 도는데
난방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니 a/s신청을 하거나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겨울철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꿀팁들과 보일러 사전 점검 정리해 보았습니다.
<난방비 절약 방법 핵심내용 재정리>
① 실내적정 난방온도 : 18~20도
②실내 적정 습도 : 40~60%
③적정 온수온도 : 40도
④중간수압사용 권장
⑤ 외출모드 활용하기
⑥방한 용품 사용하기: 커튼, 카페트, 난방텐트, 러그, 에어캡, 방한 테이프 등
⑦보온용품 착용하기 : 내복, 히트텍, 양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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