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쓸 때마다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평소에 카톡이나 문자사용할 때 마찬가지로 긴가민가하는 단어들 있을 거예요. 이번에는 개수/갯수, 회수/횟수, 대/데 포스팅할 때마다 사용하게 되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구분해 보겠습니다.
< 목차>
1. 개수 갯수 무엇이 맞을까?
2. 회수 횟수 차이
3. 대 / 데 구분
1. 개수 갯수 무엇이 맞을까?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에 입력해 본 결과인데요.
갯수는 맞춤법상 옳지 않은 표현이네요.
아마 발음때문에 '갯수'로 사용해야 하나 하는 헷갈리는 지점이 있는데
이제부터 개수라는 표현을 사용해야겠습니다.
개수 ( 낱 개, 셈 수)는 한자어인데
국문법상 한자어+한자어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뜻이 비슷하거나 차이가 있는 단어들 정리했어요.⬇️⬇️⬇️
2. 회수 횟수 차이
개수 갯수처럼 회수 횟수도 사이시옷을 넣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아요.
1) 회수 뜻
다시 거두어들인다.
예문) ●식약처에서 회수조치하기로 했다.
2) 횟수 뜻
돌아오는 차례의 수효를 뜻함.
그러나 회수와 횟수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네요.
그럼 순서, 차례를 표현하고자 할 때는 횟수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예문) ●나는 지난달 보다 카드 사용 횟수가 줄었다.
3. 대/ 데 구분
1) 대
-직접경험이 아니라 간접경험한 것 즉,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사용.
-어떤 사실에 대한 놀람, 의문을 나타낼 때 사용.
- ~ 다고 해. 가 줄어든 말.
예문) ●영우는 어제 도착했대. ( 남이 한 말을 간접전달)
●왜 이렇게 바쁘대? ( 놀람과 의문 )
2) 데
-말하는 사람이 직접 경험한 사실을 현재 시점으로 가져와서 표현할 때 사용하는 종결어미.
- 어떤 일에 감탄을 나타낼 때나 대답을 기대하며 물어볼 땐 '~ ㄴ데 '사용
- ~ 더라. 와 같은 의미임.
예문) ●영우는 말을 아주 잘하던데. ( 직접경험담)
●나도 그 책 읽었는데. (직접경험)
●그럼, 이사는 언제 가는데? ( 대답기대하는 물음 ~ㄴ데)
●너 노래 잘하던데. ( ~ㄴ데. 감탄 )
대/데는 깊이 들어가면 오히려 더 복잡하고 헷갈릴 수 있어서
이 정도로만 설명하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개수와 갯수, 회수와 횟수 차이, 대 데 구분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헷갈렸던 부분이 해소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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